스레드 관련주 메타 트위터 저격앱?! 광고 수익 배분 카드까지 Threads

스레드 트위터 : 주커버그 머스크

메타 마크 주커버그 그리고 테슬라 일론 머스크가 ufc 대결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오더니 메타에서 트위터 저격앱이라고 불리는 SNS 스레드 앱을 내놓았습니다. 메타와 테슬라, 아니 저커버그와 머스크는 생각보다 사업분야가 겹치는 부분이 있는듯 없는듯 애매한 포지션에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메타 스레드 출시가 되며 격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UFC 룰로 붙자며 공식적인 훈련 모습을 보여주던 머스크 입장에서는 더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게 되었습니다. 개인 돈 57조 원으로 트위터를 샀더니 자체 개발(?)을 통해 비슷한 앱을 내놓았으니 말이죠.


폭발적인 스레드 가입자 수 (다른 앱 가입자 수 증가는?)

스레드 가입 화면

스레드 가입자 수는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서비스 출시 4시간 만에 500만 명, 16시간 만에 3000만 명, 나흘 만에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세계 인구가 80억 명이 넘으니 80명 중에 한 명이 가입한 셈입니다.

1억 명 돌파에 걸린 다른 어플들의 시간을 확인해보면 얼마나 경이로운 속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1억 명 돌파에 걸린 각 앱의 시간은 현재 많은 사람이 알고 이용하고 있는 AI 대세인 chatGPT는 2개월, SNS 틱톡 9개월, 인스타그램은 약 30개월 가량 걸렸습니다.


스레드 트위터 영향 스레드 용어

스레드 게재 예시

스레드 서비스 이후 트위터 서버 트래픽이 5% 이상 감소했다고 합니다.  트래픽이란 서버 등 네트워크에 일정 시간에 흐르는 데이터 양을 말하는 것으로 사용자 접속수와 비례한다고 보면 됩니다. 즉, 트위터 사용자가 5%이상 사라졌다는 말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지속될 것인지에 따라 달리 볼 수도 있습니다.

관련 된 용어, 줄임말도 이미 한창 나오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 오프라 윈프리, 제니퍼 로페즈, 엘런 드제너러스 등 많은 인플루언서가 가입해 이미 쓰플루언서가 되었습니다. 쓰플루언서는 느낌이 딱 오는 것처럼 스레드와 인플루언서의 합성어입니다.

- 쓰님/스님: 쓰팔 했지만 아직 어색한 사이

- 쓰담쓰담: 쓰레드에 쓸 짤 줍

- 쓰인물: 쓰레드 이미 적응 완료한 사람

- 쓰팔: 쓰레드 팔로우

- 쓰팔완: 쓰레드 팔로우 완료

- 쓰팸: 쓰레드 차단

- 쓰플루언서: 쓰레드 인플루언서


스레드 트위터 비교 정리

트위터와 스레드를 표로 간략히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스레드는 아직 초반 단계의 앱이라 그런지, 아니면 개발 목표가 오픈형으로 각자의 소규모 커뮤니티 형성을 위함인지 해시태그 등의 일부 기능이 없습니다.

구분

스레드

트위터

글 수정

수정 안됨

가능

글자 수

500자까지 가능

280자까지 가능

사진

최대 10장까지

최대 4

해시태그

불가능

가능

비고

답글 남길 수 있는 사람 설정 가능

팔로워만 볼 수 있는 비공개 트윗

스레드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패치되고 발전되어 갈까요? 해시태그라든지 점점 트위터와 비슷한 모습을 보일지도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찰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스레드 인기 왜?

스레드의 폭발적인 인기는 왜 나오고 있는걸까요? 트위터 일론 머스크에 대한 반감 덕분이기도 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편한 계정 연동으로 인한 장점이 발휘되고 있다는 점이 큽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가입자 수가 10억 명이 넘는 SNS입니다.

또한 유행 트렌드에 민감한 사람들은 지나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SNS를 즐기는 사람들이 본인이 쓰는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편리하게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오픈형 SNS Threads

스레드 쓰레드 threads SNS

스레드는 오픈형 SNS를 지향한다며 추구하는 목표가 매력적입니다. 왜 카톡과 라인은 서로 소통할 수 없는가? 라는 의문 가져보신적 없으신가요? 스레드는 그런 부분을, 탈중앙화된 SNS 지향을 통해 서로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했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카톡과 라인이 오픈형으로 바뀌거나 스레드와 연계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면 아마 우리는 카톡과 라인 등을 넘나들며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쉽지 않겠죠.


트위터 광고 수익 배분카드

스레드의 인기가 급부상하며 트위터의 트래픽 감소가 이어지자 트위터에서는 광고 수익 배분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지난 14일 크리에이터 광고 수익 배분 프로그램을 개시하겠다며 밝혔습니다.

21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도지코인 공동 제작자 빌리 마르쿠스의 경우는 이 광고 배분을 통해 3만 7천 여 달러 수익을 받았으며 작가/기업가 브라이언 크라세슈타인은 약 2만 5천 달러의 수익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익 배분 프로그램은 올해 초부터 도입을 예고해 왔기에 이미 수익을 받아 인증하는 유저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트위터 광고수익 조건

-유료 계정 트위터 블루 가입

-3개월 이상 매달 500건 이상의 트윗 필요

-입금에 필요한 스트라이프 계정(트위터 결제 파트너)


스레드의 인기로 인해 트래픽이 감소하기 시작한 트위터를 회생시킬 카드가 될 수 잇을까요?

Picker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