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탄 괴담 뜻 일본의 인터넷 괴담 일본풍 스파게티 '나폴리탄'을 이용한 괴담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나폴리탄이 "유명하다길래 스파게티 이야기인 줄 알고 먹었는데 알고 보니...?" 다른 음식? 혹은?
나폴리탄 괴담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생각하기에 따라 유며 혹은 공포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괴담을 의미합니다. 일본 커뮤니티 2ch에서 화제가 되었던 만큼 우리나라 디시인사이드 나폴리괴담 갤러리 역시 꽤 유명합니다.
나폴리탄 괴담 규칙 명작선 등을 선정하며 킬링 타임용으로 제격입니다. 나폴리탄 괴담 관련 이야기, 규칙, 정보 등과 나름 각색하며 만든 스토리를 모아놨으니 재미삼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미국 유머 짤도 함께 정리했으니 재밌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목차
○나폴리탄 괴담 뜻
- 뜻
- 스파게티
- 괴담의 매력
○나폴리탄 괴담 (추가 업데이트)
- 원문
- 번역
- 해석
- 패러리
○나폴리탄 규칙 갤러리
- 규칙 괴담
- 갤러리 매력
○미국식 유머
- 6가지 (업데이트)
나폴리탄 괴담 뜻
일본의 인터넷 괴담에서 시작된 유머입니다. 많은 음식 중에 왜 하필 '나폴리탄 스파게티'에서 괴담이 시작되었을까요? 먼저 나폴리탄 스파게티가 어떤 음식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나폴리탄 스파게티
많이들 아시겠지만 스파게티는 오일, 크림, 토마토 세 가지 베이스로 하는 면 요리가 주를 이룹니다. 그중 나폴리탄 스파게티는 토마토 케첩 베이스의 스파게티로 일본에서는 현지화 되었을 만큼 많이 찾는 음식입니다.
그렇다면 스파게티의 본고장 이탈리에서, 이름처럼 나폴리에서 시작되었을까요? 그것은 또 아닙니다. 제2차 세계 다전 당시 미군이 먹던 케첩 스파케티를 보고 일본에서 따라 만들며 자리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나폴리의 스파게티, 그래서 나폴리'탄' 스파게티가 된 것인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런 이름조차도 괴담이 될 수 있습니다. Asian, American 등을 보면 아시아 사람, 미국 사람의 뜻을 가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나폴리탄, 나폴리 사람 스파게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 배경을 생각하면 아까 위에서 말한 맛있게 먹었던 "나폴리탄 스파게티, 유명한 스파게티로 알고 먹었는데 나폴리탄..." 고기 스파게티... 이런 해석 가능해집니다.
상상하기 나름인 이야기이기에 다른 해석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나폴리탄 괴담 한 번 어떤 이야기인지 알아볼까요?
나폴리탄 괴담
소녀의 일기장 이야기 읽어보셨나요? 꽤 유명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일기장 형식이다 보니 마치 '시' 같은 운율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일본어 원문, 한국어 번역, 그리고 해석 순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나폴리탄 괴담 일본어 원문 (소녀의 일기장)
ある昼下がり。小鳥のさえずる森の中を、一人の少女が走っていた。
「お母さん!どこにいるの?」
叫ぶ少女。だが答えは無い。そのうち少女は、とある家の前に辿り着いた。
「ここね!ここにいるのね!」
そう言って少女は扉を開けた。だがそこにあったのは、たった一つの日記帳。
何も無い家の中心にポツリと置かれている。少女はそっと手に取り、読み始めた。
5月16日
明日は楽しい楽しいクリスマス。
プレゼントがいっぱい。とっても楽しみ。
5月17日
サンタさんがこない。
サンタさんがこない。
サンタさんがこない。
5月18日
昨日はとっても楽しかった。
サンタさんにいっぱいプレゼントもらっちゃった。
でもおかしいなぁ。そのプレゼントどこに置いたんだろう?
9月33日
時計の針がね、ゆっくりゆっくり私に近づいてくるの。
12月65日
今日ね、お外に出てみたの。
そしたら人がいっぱいいたんだよ。
いっぱいいっぱいいたんだよ。
でもみんな変な色だった。なんでかな?
少女は突然、日記帳を閉じた。少女は気付いてしまったのだ。
そう、少女は気付いてしまった…
나폴리탄 괴담 한국어 번역
어느 한낮에.작은 새가 지저귀는 숲 속을 한 소녀가 달리고 있었다.
"엄마! 어디 있어?"
외치는 소녀. 하지만 대답은 없다.그러던 중 소녀는 어느 집 앞에 도착했다.
"여기! 여기 있구나!"
그렇게 말하고 소녀는 문을 열었다.하지만 거기에 있던 것은, 단 하나의 일기장.
아무것도 없는 집의 중심에 덩그러니 놓여 있다.소녀는 살며시 손에 들고 읽기 시작했다.
5월 16일
내일은 즐겁고 신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가득해. 너무 기대돼.
5월 17일
산타할아버지가 안 오셔.
산타할아버지가 안 오셔.
산타할아버지가 안 오셔.
5월 18일
어제는 매우 즐거웠다.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많이 받았어.
그런데 이상하다.그 선물 어디다 뒀지?
9월 33일
시계 바늘이 말이야, 천천히 천천히 나에게 다가와.
12월 65일
오늘 밖에 나가봤어.
그랬더니 사람이 많이 있더라고.
잔뜩 있었어.
근데 다 색깔이 이상했어.왜 그럴까?
소녀는 갑자기 일기장을 닫았다.소녀는 깨닫고 만 것이다.
그래, 소녀는 눈치채고 말았다...
소녀의 일기장 해석
어떻게 해석 되시나요? 제목 '소녀의 일기장'인데 사실 작성자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소녀가 읽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날짜 역시 이상합니다. 산타할아버지가 안오셨다고 해놓고 갑자기 선물을 잔뜩 받았다고 즐거워합니다.
하지만 잔뜩 받았던 선물을 어디에 뒀는지 모릅니다. 5월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하루 만에 받았지만 사라진 선물 하룻밤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시계 바늘이 천천히 다가오며 압박감을 주다가 돌연 긴 시간이 흘러버립니다.
12월 65일? 9월 33일 역시 없는 날짜입니다. 가장 신뢰도 높은 해석은 임산부 이야기입니다.
"엄마! 어디 있어?" → 임신 과정 / '일기장' → 임신 / '선물' → 아이 / "그런데 이상하다.그 선물 어디다 뒀지?" → 낙태 가능성 / '시계 바늘' → 출산일
이런 해석으로 글을 다시 한 번 읽어보면 정말 잔인한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뒷이야기들은 아이를 잃는 과정에서 생긴 무서운 일들임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산타할아버지가 안오셔'를 반복하는 이야기는 남자가 일반적인 남편, 남성이 아니고 여자 역시 일반적인 아내, 여성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나폴리탄 괴담 규칙 해석에 정답은 없습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더 멋진 해석이 있다면 그것이 정답입니다.
소녀의 일기장 패러디
어느 멋진 하루 소녀가 문구점에서 정말 예뻐 꼭 가지고 싶은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마치 누군가 흘린 피처럼 새빨간 표지를 가진 고급스러운 일기장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1,000원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소녀는 주인에게 부탁합니다.
"아저씨, 이 일기장 1,000원에 파시면 안될까요?
"안 된단다."
"정말 안될까요?"
"안 된단다."
소녀가 계속해서 간청했지만 사장 아저씨는 일기장을 팔지 않았습니다. 집에 가야 할 시간이 다가와 초조해진 소녀는 거의 울면서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한숨을 내쉬며 허락하며 조건 하나를 걸었습니다.
"좋아. 대신 이 일기장의 뒤쪽을 절대로 보면 안 된다. 약속하거라."
소녀는 고개를 끄덕였고 일기장을 가지고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몹시 비가 내리던 어느 날, 소녀는 일기장 뒤쪽을 조심스레 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소녀는 말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일기장 뒤쪽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었던 걸까요? 일기장 뒤쪽에는 작은 글자가 쓰여져 있었습니다.
'쇼에이 사립고등학교 도서관'
나폴리탄 규칙 갤러리
나폴리탄 괴담 2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이야기 형식으로 위의 '소녀의 일기장' 같은 종류, '규칙서' 형식의 종류입니다.
나폴리탄 규칙 스스로 규정하고 해석하기 위한 '사고'를 통해 많이 알 수록 다양한 상상을 하게 되고 공포가 극대화됩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읽는다면 그냥 '이게 무슨 글이야?'라며 아무런 흥미가 생기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모르는 것, '미지'에 대해 스스로 규정하고 상상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추리극'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정답이 없는 점이 조금은 다릅니다. 명쾌하지 못해 오히려 더 찝찝하게 만드는 것이 '묘미'인 이야기입니다.
그중 '나폴리탄 괴담 갤러리'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그것이 축적되어 오픈소스의 저력,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주는 커뮤니티입니다. 자신이 이야기를 구성하다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참고하기도, 댓글로 도움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가끔 괴담 대회를 열어 작품을 선정하기도 하며 재밌는 이벤트가 열리며 참여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갤러리가 상당히 활발한 편입니다.
나폴리탄 규칙 괴담
나폴리탄 괴담 갤러리 한 갤러는 괴담 종류(규칙 괴담)를 2가지로 정의했습니다. '읽는 이가 선택하게 만드는 종류',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추리하게 하는 종류'입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독자 스스로 무서움을 깨닫는 '순간'을 즐기는 매력이 상당하다고 말합니다.
나폴리탄 괴담 (일본) vs 미국식 유머
일본에서 시작된 나폴리탄 괴담은 사람의 상상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기에 어떤 사람에게는 공포를, 어떤사람에게는 유머를 줄 수도 있습니다. 아무런 이야기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답이 없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미국식 유머'는 다소 직관적입니다. 그리고 사전 지식에 따라 이해가 되거나, 이해하지 못하거나 두가지 반응으로 갈립니다. 이해해도 웃기거나 웃기지 않거나 반응이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미국 유머 몇 가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미국식 유머 1
선생님: 윤, I로 시작하는 문장 하나 만들어 볼래?
윤: I is...
선생님: 윤, I 다음에는 am이 와야 한단다.
윤: I am the ninth letter of the alphabet. (나는 알파벳의 아홉번 째 글자이다.)
미국식 유머 2
미국 유머 3
미국식 유머 4
Doctor: Relax David. It's just a small surgery! Don't be scared.
Patient: But doctor my name isn't David...
Doctor: I know I am David.
미국 유머 5
Man: 선생님, 제게 시간이 얼마나 남았죠?
Doctor: 10
Man: 10 그리고?
Doctor: 9
미국식 유머 6
미국식 유머도 재미삼아 읽어보기 괜찮지 않나요? 나폴리탄 괴담 뜻 그리고 이야기 한 편을 해석과 유며 패러리까지 정리해봤습니다. 이후 한 번식 괜찮은 괴담을 발견하게 되면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재밌게 보셨길 바라며 예전에 윤아, 준호 드라마에서 손 잡았던 그곳, '탄도항 누에섬' 관련 포스팅도 있으니 함께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