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정영림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조선의 사랑꾼 소개팅녀로 등장한 11살 연하의 울산 왕썸녀 영림 씨는 103번째 소개팅녀로 등장했습니다. 과정 중에 심현섭 고모 심혜진 씨도 발 벗고 나서고 재산, 아버지 이야기 등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심현섭 아버지 알고보니 심상우 의원으로 할아버지 때부터 전라도에서 이름난 부자였다고 합니다. 심현섭 할아버지 심만택 회장이 호남전기공업 창업주였고 아버지 심상우 의원은 전남매일신문, 호남전기 사장이기도 했습니다. 전라도 광주에서는 심현섭 가족 땅을 밟지 않고는 지날 수가 없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런 이야기가 있었고 이후에 아버지 묘지를 찾아 그곳에서 뜬금없이 프로포즈도 하고 중간에 다툼도 있었지만 2025년 4월 20일 결실을 맺습니다. 심현섭 영림 결혼식은 무려 하객 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결혼식장에서 초호화 예식이 열린다고 합니다. 사회자로 배우 이병헌 씨가 거론되고 있기도 하죠? 드디어 결혼을 하는 심현섭 프로필, 아버지, 작품활동 등 관련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목차
심현섭
심현섭 프로필 나이
- 생년월일: 1970년 5월 6일 심현섭 나이 55세 (개띠)
- 심현섭 고향: 광주광역시 광산구
- 키: 173cm 몸무게: 64kg
- 군대: 해군 병장
- 종교: 천주교 (라파엘)
- 심현섭 인스타 shimsons3838 (새창)
'빰바이야아아~'라며 사바나 추장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의외로 SBS 공채 개그맨 5기 출신입니다. 군대를 다녀오고 MBC 개그맨 콘테스트에 두 차례 도전했으나 탈락하고 1996년에 합격했습니다.
(1995년, 1994년 MBC 개그맨 합격자들은 정찬우, 김태균, 김진수, 정준하 등으로 꽤나 쟁쟁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힘들게 개그맨이 되었지만 1995년 IMF가 터집니다. 인생사 참... 하지만 전화위복이었을까요? KBS로 옮기며 개그콘서트 창립 멤버가 되었고 '사바나의 아침'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당시 하루 수입이 3억이 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심현섭 작품활동
최근에는 방송활동이 뜸했습니다. 2023년 근황올림픽에 출연할 정도였습니다.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사바나의 아침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빰바이야아'로 시작하는 유행어, 봉숭아 학당의 맹구 등으로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더빙도 하고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로 청와대에서 어린이날 행사도 맡으며 논란없이 꾸준히 활동합니다. 아버지 성격을 물려받아 엄했던 개그계에서 군기 한 번 잡지 않았다고 하죠?
- 1993년 MBC 데뷔 (지금은 특집)
- 출연 방송작품: 조선의 사랑꾼, 마리텔, 개그시대, 개그콘서트, 개그야 등
심현섭 재산 연봉
브라운 돈가스 창업자로 지금은 이사 직책으로 연봉이 1억 정도 받는다고 하죠. 2025년 3월 기준, 전국에 69개 매장과 미국, 캐나다에도 진출했습니다. 방송에서 물려 받을 땅, 섬 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성공한 방송인이자 사업가에 상속받을 재산까지 부럽습니다.)
심현섭 아버지 고모 이야기 (심상우 의원, 심혜진)
청송심씨로 심혜진은 23세손, 심현섭은 24세손입니다. 친고모는 아니지만 방송 데뷔 후 인연이 닿아 고모, 조카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개그맨 김효원과 결혼한 개그맨 심진화 씨는 청송 심씨 27대손으로 증손녀가 된다고 합니다.)
개그맨 심현섭 아버지 심상우 의원
심상우 의원 부친은 1945년 호남전기공업을 창업한 심만택 회장입니다. 이후 호남전기, 전남일보 등을 맡았지만 창업주 사후 승계 문제로 집안에 큰 갈등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회사에서 손을 떼고 1972년 대의원에 당선되고, 1981년에는 제11대 국회의원에 당선됩니다.
이어 호남 출신이었지만 전두환 정권에서 그를 총재 비서실장으로 기용합니다. 주변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리더십이 상당히 뛰어났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회사를 이끌던 시절에도 직원들을 존대하며 챙겨주 일화도 유명합니다.
직원들이 결혼하면 전날 축하자리를 마련하고 장난도 치며 축의금도 두둑하게 챙겨줬다고 합니다. 이런 성품은 국회의원이 된 후에도 한결같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런 것을 아들인 심현섭도 이어받았는지 희극인들 중에서 어지간한 일로는 군기 한 번 잡아본 적 없는 인물로도 유명합니다.
심현섭 고모 심혜진 배우
두 사람은 앞서 말한 것처럼 친숙질 관계는 아니지만,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매번 생일 때마다 잊지않고 전화를 걸어 '어디니? 밥 먹자'라며 챙겨주는 고마운 고모라고 합니다. 심현섭 어머니 임옥남 씨가 돌아가신 후로는 자신의 리조트에 방을 하나 내어주며 쉴 곳을 마련해주었다고도 하죠.
심혜진 리조트는 가평에 위치하며 삼천여 평에 달하고 선착장도 있으며 방송에도 종종 소개된 곳입니다. 심혜진 씨 남편은 SK 최태원 회장의 사촌누나의 전남편입니다. 2010년 중반 이후 활동이 뜸해지기 시작합니다. (제 기억 속에는 검은 드레스를 입은 프란체스카 모습이 생생한데, 활동이 적어져 아쉽습니다.)
아무튼 꾸준히 좋은 관계를 이어오며 심현섭 결혼추진위원회를 만들 정도로 고모는 조카의 결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저도 어머니께서 일찍 돌아가셨다. 저는 일찍 결혼해 가정을 이루고 사니 괜찮았지만 현섭이는 계속 혼자여서 볼 때마다 장가를 보내야겠다 싶었다."라는 인터뷰 내용도 있습니다.
심현섭 어머니 김옥남 여사
무려 10년이 넘도록 쓰러진 어머니를 모셨습니다. 그의 나이 40대쯤 어머니께서 편찮아지시며 12년 동안 어머니를 간병하느라 본업과도 멀어집니다. 소녀 같은 성격을 가지셔서 병원에 입원해서도 1인실이 아니면 너무 힘들어하셨다고 합니다.
집과 1인실을 왔다갔다 하며 어떤 날은 하루에 구굽차를 두 차례 타기도 하고, 간병인을 쓰기도 힘들어 하셨기에 한 번은 너무 힘들어 병원에서 뛰쳐나온 적이 있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뇌경색으로 웃지도 못하는 어머니를 사랑하는 여자라 생각하며 웃음을 주려고 버텼다고...
이런 지극한 간호에도 결국 2019년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저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그저 대단하다고 밖에...
심현섭 영림 결혼 스토리
정말 방송용, 비즈니스 커플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위태로웠던 커플입니다. 만난 지 얼마되지 않아 현충원에서 프러포즈를 하고, 먼 곳인 울산에 집을 얻었다는 이야기도 들려서 '방송이니까 그렇겠지?' 싶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다며 청첩장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인스타, 유튜브에 먹방 쇼츠 등을 올리며 데이트 영상을 가끔씩 올리고 있스니다. 2025년 최근에는 복지재단에 기부했다는 훈훈한 소식도 있습니다. 정영림 씨가 탁구 치는 것을 좋아해 다시 함께 시작했다고 합니다.
정영림 프로필 직업 나이
14살 연하냐, 11살 연하냐 말이 오락가락 했는데 1981년생으로 11살 연하로 밝혀졌습니다. 직업은 영어 강사로 울산 학원에서 강의를 했다고 합니다. 3남매 중 막내딸로 알려진 정영림 영어 학원 어디인지, 위치나 이름, 영림 인스타 등은 개인정보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심현섭 정영림 만남 이야기
심현섭 영림 두 사람의 만남은 결혼정보회사를 통해서였습니다. 이전에 102번의 만남을 가졌고 울산 왕썸녀 정영림 씨는 103번째였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자주 보려고 울산에 집도 얻고 같이 데이트도 하며 만남을 이어갑니다.
그러다 2025년 결혼 소식이 들리는가 싶었는데 이별 소식이 들립니다. 성격 차이로 다퉜고 연락이 끊어졌다고 하죠. 그리고 처갓집 반대도 상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예쁜 모습과 심현섭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크게 웃어주는 장모님 덕분에 결혼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역시 사위 사랑은 장모)
2025년 4월 20일 심현섭 정영림 결혼식이 열립니다. 이미 정말 많은 사람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설운도, 이문세가 축하한다고 연락도 주고 철들길 바란다는 농담도 했다고 합니다.
(하객 천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심현섭 정영림 결혼식, 예식장 어디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정도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은 공항터미널에 위치한 웨딩홀과 당산 그랜드컨벤션센터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하드리며 행복한 날들이 가득한 만남이 되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