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엄준태 부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빙상 여신 박승희 그리고 가방 회사 대표인 남편 엄준태,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결혼했다는 소식은 2021년에 들려왔습니다. 만난 지 불과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며 지금은 딸 엄규리 양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작품활동 골 때리는 그녀 방송 중 임신 소식을 영상으로 전하기도 했습니다.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을 시작해 금메달리스트였던 그녀는 2014년 소치 올림픽 이후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종목 변경을 하고, 2018년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최초로 올림픽 두 종목에 출전했고, 금메달리스트가 되기도 한 빙상계 전설입니다.
그런 그녀는 남편 엄준태 씨를 만나기 전 긴 준비 끝에 패션 브랜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박승희 가방 브랜드 론칭을 하기도 했습니다. 선수 시절부터 옷 잘 입기로 소문났었는데 정말 대단하죠? 패션 모임에서 만난 두 사람 박승희 엄준태 결혼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목차
박승희 엄준태 어떻게 만났나
첫 만남의 순간
박승희는 지인 모임에서 엄준태를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짧은 시간만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반전이 있습니다. "좋아하는데 기다리는 게 너무 답답했다"며 박승희가 먼저 고백하고 결혼을 제안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연애 4개월 만에 상견례를 하고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성격 차이와 갈등 이혼 생각까지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기에 4개월은 너무 짧은 시간이죠. 그래서 그런지 두 사람의 성격 차이는 방송 동상이몽을 통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결혼 생활 중 박승희는 엄준태의 성격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관식이와 비슷하다고 표현하며, 그의 무뚝뚝한 태도와 한숨에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엄준태 역시 박승희의 생활 습관에 불만을 느끼며 갈등이 생겼습니다. 세차를 했고 물자국이 생길 수 있으니 창문을 열지말라 했지만 그걸 깜빡하고 그대로 열어버리고 말죠. 이러한 갈등이 쌓이고 쌓이자 결국 이혼까지 고민한 적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역시 방송?
하지만 역시 방송 때문이었겠죠? 아니면 우연히 드라마처럼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을까요? 최근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남편 엄준태는 자신의 행동이 아내 박승희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사과했으며, 박승희도 남편의 노력을 받아들이며 서로 노력하는 예쁜 부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승희 프로필 및 커리어
쇼트트랙 시절
박승희 선수 시절은 대단했습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단거리 재능에 체력적인 부분을 훈련과 노력으로 채우며 여자 쇼트트랙 올라운더급의 기량을 가진 선수였습니다. 그녀의 운동선수 생활의 시작은 어머니의 착각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보았던 만화에서 감명을 받아 자식을 낳으면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키우려고 했는데 당시에는 워낙 알려지지 않은 종목이었기에 빙상부에 들였는데 그대로 언니 박승주는 스피드 스케이팅, 동생 박승희는 쇼트트랙 선수가 됩니다.
초중고는 물론 대학부, 실업부 기록을 모두 갱신하는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단거리 최강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당시 기록이 초등부 500m에서 46.02초였다고 합니다. 2025년 기준 세계기록이 42.379초로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네덜란드 선수 쉬자너 스휠팅이 세운 기록입니다.)
여자 쇼트트랙 최초로 세계선수권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합니다. 그렇게 여러 기록을 세우고 수없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녀에 대한 놀라운 뉴스가 2014년 7월 보도됩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전향
갑작스레 이규혁이 이끄는 스피드 스케이트 팀에서 훈련 중이며 1000m를 주종목으로 뛸 예정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여러 논란과 관심이 모아졌고 결국 10월 전향을 공식적으로 발표합니다. 그리고 2017-18시즌 한국 빙상 선수 최초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두 종목 올림픽 출전 기록을 세웠고 두 종목 모두에서 월드컵 시리즈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긴 시간 동안 괴롭혔던 허리 부상은 끝끝내 그녀를 붙잡게 되었고 결국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게 됩니다.
은퇴 후 박승희 작품활동
은퇴 후 박승희는 방송 출연, 스포츠 해설,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제2의 커리어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피지컬 100 시즌 2 등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남편 엄준태 가방 그리고 정보
직업과 일상 박승희 가방 엄준태
엄준태는 가방 브랜드 마지언타이틀 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승희 가방 역시 과거 멜로페라는 이름으로 론칭했는데 2025년 2월을 마지막으로 사업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엄준태 가방 브랜드 마지언타이틀은 무신사 등에도 입점해있으며 여전히 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