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인생 10년 영화 결말 및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마츠리, 역시 좌절에 빠졌던 카즈토, 두 사람이 만나 예쁜 로맨스 한편을 그려냅니다. 선남선녀 출연진 그리고 멋진 줄거리 결말로 눈물 쏙 뺀다는 관람평 상당합니다.
2022년 일본에서 개봉 후 한국에서 2023년에 이어 2024년 4월 3일 재개봉하며 한 달만에 관객 수 50만 명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며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7월 30일까지, 56만 명을 동원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2022년 일본 개봉 당시 코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벚꽃 장면이 인상적인 영화로 예쁜 장면을 담기 위해 촬영 스케쥴을 조정하며 담아낸 정말 예쁜 영화입니다.
코사카 루카 작가의 남은 인생 10년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재밌는 점은 개봉 당시에도, 재개봉한 지금도 범죄도시가 상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난치병으로 10년의 인생을 선고받은 '마츠리'와 '카즈토'의 사랑 이야기 소개하겠습니다.
코마츠 나나는 최근 기생수 마지막 화에 출연해 신이치를 연기한 스다 마사키와 결혼한 모델 겸 배우입니다. 흔히 알려진 이름은 코마츠이지만 표기법에 따르면 고마츠 나나 표기가 맞습니다.
2024년 4월 3일 재개봉 후 역주행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1020 관객들의 높은 예매율로 범죄도시4, 그녀가 죽었다, 혹성탈출 등의 경쟁작들 속에서 10위 권 내에 이름을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5월 9일 전체 스크린수 483개에서 5월 16일 542개로 입소문을 타며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5월 22일 매드맥스, 5월 29일 설계자, 6월 6일 태극기 휘날리며(재개봉)이 기다리고 있어 6월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5월 4째주 기준, 남은 인생 10년 CGV 서울 7개관에서 1개관으로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롯데시네마의 경우 건대입구에서는 상영이 쭉 예정되어 있습니다. 보통 화요일에 예매율과 개봉 영화에 따라 상영일정이 확정됩니다.
남은 인생 10년 정보
- 장르 드라마, 멜로, 로맨스
-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 원작 코사카 루카 '남은 인생 10년' 소설
- 출연진 코마츠 나나, 사카구치 켄타로, 마스시게 유타카, 릴리 프랭키
- OST RADWIMPS
- 상영시간 125분
- 제작비 (정보 없음) / 수익 2250만 달러 (2023년 기준)
영화 촬영을 1년에 걸쳐 진행하며 계절의 변화를 예쁘게 담아낸 작품입니다. 보통 일본 영화는 짧게는 1개월, 길어봤자 3개월 만에 촬영이 종료되는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였는지 짐작됩니다.
출연진
코마츠 나나 (타키바야시 마츠리 역)
- 생년월일 1996년 2월 16일 나이 28세
- 고향 일본 도쿄도
- 키 167.5cm 혈액형 O형
- 가족 남편 스다 마사키 (2021년 결혼), 아들
- 직업 배우, 모델
- 소속사 스타더스트 프로모션
샤넬 앰버서더로도 유명하며 과거 G-DRAGON과 열애설이 터지며 우리에게 알려진 배우입니다.
사카구치 켄타로 (마나베 카즈토 역)
서강준과 비슷한 외모로 많이 알려진 훈훈한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는 모델을 시작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국 팬들도 상당히 많아 2023년 한국에서 첫 해외 팬미팅을 개최했는데 1분 만에 전석 매진되었습니다.
남은 인생 10년 상영일정
남은 인생 10년 ott
무료로 볼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ott 왓챠, 웨이브 등에서 스트리밍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돈을 내야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넷플릭스 스트리밍은 없습니다.
남은 인생 10년 줄거리
마츠리는 스무 살이 되던 해, 앞으로 10년만 살 수 있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습니다. 충격적인 난치병 진단에 절망에 빠집니다. 그러다 우연히 카즈토를 만나게 됩니다. (마츠리 난치병 이름은 폐동맥 고혈압이라는 병으로 폐에 피가 잘 안통해 호흡 곤란 및 만성피로가 이어지는 병이라고 합니다.)
마나베 카즈토, 그도 사실 삶의 의지를 잃은 남자입니다. 스스로 삶을 마감할 생각까지 했지만 우연히 만난 마츠리와 함께 하며 새로운 꿈을 꿉니다. 그녀와 함께 하고 싶다는 꿈을 말이죠.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마츠리는 점점 약해집니다. 그리고 결국 카즈토에게 자신의 병을 고백합니다. 카즈토는 믿지 못했지만 그래도 남은 시간이라도 함께, 서로 소중히 여기자며 말합니다. 하지만...
남은 인생 10년 결말
(눈물을 쏙 빼고 싶은 분들은 정말 재밌게 보실 영화입니다. 남은 인생 10년 결말은 열린 결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 카즈토와 마츠리는 결국 이별하게 됩니다. 함께 벚꽃도 보러가고 많은 추억을 쌓는 장면들이 예쁘게 나옵니다. 벚꽃이 예쁜 봄에 만나 행복하고 즐거운 여름, 찬란하게 아름답던 가을, 그리고 깊은 겨울을 함께 합니다.
하지만 추억이 쌓이는 만큼 10년, 9년 시간은 조금씩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병을 받아들이며 이별하게 되고 카즈토는 조금씩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입니다.
남은 인생 10년 관람평 명대사
"엄마는 내내 후회했어. 너보다 먼저 울어버려서 미안해."
남은 인생 10년 눈물 포인트 중 정말 강력했던 대사입니다. 영화가 중후반에 접어들며 마츠츠리와의 이별을 받아들이던 엄마의 고백입니다. 그러면서 딸에게 억울하면 억울하다, 슬프면 슬프다고 말해도 된다며 다독입니다.
"이걸로 괜찮았던 거 맞지?"
10년이란 시간은 길면서도 참 짧은 시간입니다. 강산이 한 번 바뀐다고들 말하는 시간이죠. 인간은 앞을 알 수 없기에 더 열심히 살기도, 희망을 가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어떨까요?
더 예쁘고 아름답게 살려고 노력할까요? 계획적으로 즐기며 살까요?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다를테니 역시 관객이 선택할 몫이겠죠.
생각하면 할 수록 영화는 여운이 남습니다. 다만 많은 관람평에서 호불호가 갈립니다. 소설을 접하지 않고 본 사람들이 더 좋은 평을 많이 합니다. 소설을 읽고 영화를 접한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운 영화입니다.
주인공 두 사람이 애틋하게 연애하는 느낌이라기 보다는 관객들의 눈물 만들기에 더 치중한 느낌이 듭니다. 일본 특유의 감성이 짙은 영화라고 해야 할까요? 카즈토의 설정이 한국인 입장에서는 고구마 그자체였습니다.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역시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딱 그런 느낌의 영화에 시간 흐름이 더 예쁘게 표현된 장면이 많습니다. 영화 재밌게 보시기 바랍니다!